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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Food & Dessert

[충남 아산] 인주 한옥점

[충남 아산 인주면] 인주 한옥점 (베이커리카페)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2시
주차 : 마당, 앞, 뒤, 옆
특이사항 :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이 많을 때는 여기저기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아산 인주면에 위치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 대략 40분 정도 달려가야 도착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사실 ”인주 한옥점“을 제외하면 제가 갈 일이 없는 동네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 리뷰와 블로그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도 한번 방문을 해봤습니다.
첫 방문 느낌은 와.. 대단하다 이런곳에 이런 카페를?? 그런데 장사도 잘 된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한 바퀴를 돌고 오면서 감탄이 나옵니다.
규모도 엄청나기도 하고 일반 동네 카페에서 먹는 것보다는 가끔 이렇게 야외로 나와서 조금 비싼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풍경과 여유를 즐겨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사진을 엄청 찍을 수 밖에 없는 “인주 한옥점” 한번 보시죠~



차를 타고 가다보면 2차로 길 옆에 뜬금없이 잘 지어진 건물이 보이고
자세히 보니 거기가 “인주 베이커리 카페”더라고요.
보시면 하얀색 간판에 깔끔하게 “인주”라고 적혀있습니다.
근데 간판보다는 멋들어진 한옥집이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장은 사진에서 얼핏 얼핏 보이시는 것처럼 이곳저곳 구석구석 있어서 넓게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안에 테이블 수랑 비교했을 때 주말이라면 분명 엄청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더라고요.
한가롭게 즐기시려면 당연한 말씀이지만 평일 추천 드립니다.



주차를 하셨다면 우선 멋진 외관에 사진을 찍게 되는 게 정석인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마음이 불타오르더라고요.
비록 하늘과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관계로 잘 나오지는 안았지만 외관은 쭈욱~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우선 커피도 먹고 싶고 디저트가 당기는 관계로 바로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서 우와~라는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규모도 규모인데 입구 앞에 베이커리가 쭈욱~ 진열되어 있는데 잘 정돈된 빵집 같은 느낌이었고
케이크나 쿠키 쪽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셔서 사진 찍는 내내 우와이야.. 대박 이러면서 찍었어요 ㅎㅎ
빵이면 빵~ 쿠키면 쿠키,,, 케이크면 케이크 뭐 없는 게 없이 다 있더라고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일단 저희는 베이커리류는 합격이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채용공고”가 있는 걸 보니 정말 사람 손이 많이 가는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메뉴판은 한방차 종류와 커피종류로 되어 있는데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때문에 드링크 메뉴에 대해서는 별생각 없었지만 다른 카페에서 판매하는 여러 가지 종류보다는 적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계산을 하고 뒤 돌아보니 전자레인지, 오븐, 도마가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하시면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사용해서 따뜻한 빵을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도마 옆에는 나이프와 포크, 일회용 장갑이 준비되어 있어서 미리 잘라가시면 드시기 편하실 거 같아요.
저희는 모르고 그냥 테이블 가져가서 잘라먹었는데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시려면 우선 자르지 마시고 테이블에서 이쁘게 사진 다 찍고 다시 오셔서 도마 사용해서 컷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부 전경 사진과 몇 군데 자리를 찍어 봤는데요
자리 하나하나 콘셉트가 있고 방으로 된 곳도 있었어요.
그리고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 이 정도인데
이 자리에 사람들이 꽉 차 있다면 정신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 주말에 안 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희가 시킨 아메리카노와 빵사진입니다.
빵은 마늘빵과 포테이토를 먹어봤는데 단짠단짠이 완성도는 맛이었습니다.
마늘빵이 달달하고 포테이토는 안에 베이컨이 들어서 짭짤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맛있다기보다 아메리카노 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어요.
이건 뭐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중간에 화장실도 다녀왔는데요
가는 문도 한옥으로 이쁘게 되어 있더라고요.
남자 화장실은 뭐 깔끔하네 정도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커피와 빵을 먹고 구경을 시작했는데요.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말씀드리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우선 위에 보시는 사진은 카페 전체 맵입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맵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나가면서 외각을 한 번씩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맵에서 보신 나동과 가동 사이에 민속놀이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곤장도 민속놀이죠??)
아이들 있으신 분들은 야외에서 가동과 나동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서 드시면서 아이들 케어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루프탑에도 자리가 있고 나동 건물 뒤편에도 있고 여기저기 정말 자리가 많아요.
잘 찾아보시면 본인만에 명당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