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통정지구]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영업시간 : 매일 16 ~ 01시
주차 : 가게 앞 또는 골목
특이사항 : 분위기가 좋아서 술을 많이 마시게 됨.
신방동 통정지구에는 없는 거 빼고 다 있습니다.
오늘 다녀온 곳도 그런 곳중에 하나겠죠
애주가 분들이시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곳입니다.
바로 “희미한 옛 사람의 그림자”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봤다는 사람은 없는 곳이죠.
우선 외관을 보시면 동네에 하나씩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이런식에 복고풍?? 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물건들 가져다 놓고 인테리어를 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죠.
처음 이런 식에 인테리어 된 외관을 봤을 때 가게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했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지고 몇 개의 체인점들만 살아남은 느낌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여기입니다. (사라지면 슬퍼요)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만 찍어봤습니다.
저는 1차로 밥 먹을 먹고 2차로 늦은 시간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아직 한창이네요 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방통정지구의 경우 음주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몇 군데 없고 젊은애들도 많이 없어서 늦게까지 먹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데
여기에 오시면 늦게까지 드시고 술 흥이 오르신 분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어요!
(그중에 저도 있을 수도..ㅋ)
메뉴판 한번 보고 가시죠.
희미한의 경우 식사가 되는 안주도 많아서 1차부터 시작해서 2차로 옆자리 옮겨서 하시고
3차로 방에 들어가서 드셔도 될 만큼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거기에 희미한에서 먹을 수 있는 “삐루” 맥주는 아직 배가 부르지 않으시다면 주문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ㅎ
삐루를 드셔보셨는지 모르지만 시켜서 나오면 시선 집중됩니다
처음 보신 분들은 와!! 뭐지?? 하실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1차를 먹고 와서 골뱅이와 돈가스를 시켰는데
안주가 나오기 전부터 기본 안주에 술을 마시다 보니
그만.. 맛있는 안주 사진을 찍는 걸 잊어버렸지 뭐예요. 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먹태만 시켜도 과일하고 같이 나오기 때문에
가성비 최고인 곳입니다!
이번엔 골뱅이와 돈가스를 시켰는데도 과일이 나왔었어요.
뭐 때문에 나온 건지 모르지만 덕분에 더욱 즐겁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화장실 가는 길입니다.
위 사진처럼 된 골목길 같은 곳으로 나가시면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화장실을 만날 수가 있어요ㅎ
화장실 가는 길까지 인테리어를 이쁘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항상 신방통정지구에 있어서 고마운 ‘희미한 옛사랑에 그림자’ 였습니다!
가끔 가려고 하면 쉬는 날일 때가 있는데
여기 같은 경우 대체가능한 곳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 적이 많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맛있는 안주와 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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